PepsiCo는 국내에 프리토스와 또스티토스, 2종류의 과자를 새롭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인스파이어/디는 2030의 맥주문화인 ‘치맥’, ‘피맥’ 트렌드에서 착안하여 맥주와 어울리는 레시피를 찾고 이를 실제로 판매하는 Recipe Battle을 도출하였습니다. 소셜 다이닝 플랫폼 집밥(Zipbob)과 콜라보레이션으로 2030의 잠재소비자들을 모집한 뒤, 성수동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어메이징 브루어리에서 과자와 다양한 재료로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Recipe Battle을 개최하였습니다. 단순히 과자를 먹고 그치는 시식회가 아닌, 레시피를 함께 만들고 평가에 따라 해당 레시피가 판매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식의 Recipe Battle을 통해 새로운 레시피 20개가 도출되었습니다. 이벤트가 끝난 뒤 보완을 거쳐 2017년 4월,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새로운 메뉴인 ‘아이스토스’ 가 판매되고 있습니다.